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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안내] 21년 11월 고양이 기부처 '파주 묘한쉼터'

2주 전

[기부 안내] 21년 11월 고양이 기부처 '파주 묘한쉼터'

이번 11월 고양이 기부처는 파주 법원읍에 위치한 묘한쉼터입니다.

묘한쉼터 설립은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동네 고양이들의 밥을 챙기던 한 캣맘에 의해 시작됩니다.

아이들의 밥을 하나 둘 챙기다 보이기 시작한 구내염에 걸린 아픈 아이들.

그리고 구내염이 유독 심한 아이들에게는 유일한 치료법인 전발치..

치료 때문에 이가 다 뽑힌 그 아이들을 어찌 다시 방사할 수 있었을까요.

그렇게 이 아이들을 케어하기 위해 묘한쉼터는 설립되었습니다.

현재 묘한쉼터에는 학대를 당해 온몸이 피투성이가 된 채 구조된 복군이부터, 마실 물이 없어 썩은 양파에서 흘러나온 물을 마시다 응급실에 실려간 멸치까지..

각기 저마다의 슬픈 사연을 가진 30마리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고, 그중 10마리는 다리 하나가 없고, 전발치를 했으며, 만성 신부전으로 평생 수액을 맞아야 하는 등 케어가 필요한 아픈 아이들입니다.

매일 같이 챙겨줘야 하는 수십 개의 밥자리와, 보조제, 처방사료까지.. 소장님은 알바까지 하면서 고군분투하고 계시지만, 이 와중에도 구조를 하지 못해 고양이별로 떠난 아이들이 제일 많이 생각난다고 말씀하시던게 생각나네요.

더군다나 도심아파트단지가 아닌 시골이라 아이들에게 쥐약을 먹이려 하는 노인들과도 싸워야 하고, 급식소를 훼손하는 일도 번번해 소장님은 현재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셨습니다.

기부 시작 전 진행한 인터뷰에서, 보살피던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전날 고양이별로 떠나 경황이 없다며 힘들어하시던 소장님의 말씀에 얼마 전 제가 마주쳤던 고양이 한 마리가 생각납니다..

말라 비틀어져서 걸을 힘도 없이 한걸음 한걸음 겨우 길을 걷던 고양이 한 마리..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았던 그 아이에게 제가 해줄 수 있던 건 그 아이가 사라진 근처에 놓아 준 사료 조금과 한 그릇의 물 뿐이었습니다.

고작 밥 한번 놓아준 게 다면서, 그 아이가 나타나지 않아 아팠던 그 마음. 백 마리에 가까운 길고양이 밥을 챙겨주던 소장님께서는 마음 아픈 수십 번의 상처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묘한 쉼터의 원 취지는 길에서 살아가기 힘든 질병과 학대에 노출된 아이들을 케어하기 위함입니다.

수년간 수십개의 밥자리를 챙기셨고, 최근 2-3년 동안은 개인적인 구조와 치료를 병행하셨고, 일체의 후원도 없이 전발치와 복막 치료까지 하다 보니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아픈 아이들을 보살피다가도 아이들이 따뜻한 전기장판을 좋아하는 모습에 힘든게 잊혀진다는 묘한 쉼터 소장님께 여러분의 따듯한 터치가 큰 힘이 되어줍니다.

올라펫 기부 터치로 소장님과 아이들에게 걱정 없는 따뜻한 밥 한 끼를 선물해 주세요.

묘한쉼터의 자세한 소식은 @woman_in_the_dunes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파주 묘한쉼터"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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