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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안내] 21년 7월 고양이 기부처 동국대 길고양이 소모임 동냥꽁냥 외 5곳

2개월 전

[기부 안내] 21년 7월 고양이 기부처 동국대 길고양이 소모임 동냥꽁냥 외 5곳

이번 올라펫 7월 고양이 기부처는 한두 곳이 아닙니다. 무려! 여섯 군데 입니다!
바로 동국대학교 '동냥꽁냥', 홍익대학교 '멍냥부리', 한성대학교의 '냥동이', 단국대학교의 '단냥펀치', 고려대학교의 '고고쉼', 경희대학교의 ‘쿠캣’ 입니다!
올라펫은 어쩌다 여섯 곳의 기부처와 함께하게 되었을까요? 그럼, 지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7월 고양이 사연은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해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길고양이를 돌보는 소모임 '동냥꽁냥'을 만들고 현재까지 운영 중인 동냥꽁냥의 회장 류승현이라고 합니다.

동냥꽁냥의 뜻은 뭔가요?
동냥꽁냥은 캠퍼스 안에 사는 동국대 냥이들과 함께 꽁냥거리자는 말을 줄여 동냥꽁냥이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어쩌다 고양이 소모임을 만들게 되셨나요?
동아리 설립 전, 캠퍼스에서 살고 있던 다솜이라는 고양이가 새끼를 많이 낳았었어요.
그중 다른 아이들에 비해 몸이 유난히 작고, 목이 30도 정도 꺾여있는 아이가 있었어요.
그 아이가 신경이 쓰였지만 그 아이를 위해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알지 못해 구조나 치료 같은 건 생각도 못 했어요.
그러다 장마철이 지난 후부터 그 아이가 보이지 않더라구요. 그게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마음이 쓰여요.
그때 길고양이 돌봄에 대한 작은 불씨가 켜진 것 같아요.
그러다 2018년 6월, 결막염이 심해 한쪽 눈이 실명된 아기고양이를 구조하게 되었어요.
무턱대고 구조를 하고, 치료까진 했는데 입양을 보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이 세상에는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은데,
분명 우리 학교에도 많을 텐데.. 이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함께 힘을 합쳐보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같은 해 12월에 동호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후부터 캠퍼스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어요.

캠퍼스에 아이들이 얼마나 있길래요?
저희 캠퍼스 안에만 길냥이들이 대략 80마리 정도 있는거로 추정해요.
캠퍼스가 남산과도 인접해 있고, 학교 인근 동네 고양이들도 있어서 정확한 개체수 파악은 어려워요.

동냥꽁냥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아이들을 위해 급식소를 여러 곳에 설치해 밥을 주고 있어요.
아프거나 다친 아이들이 있으면 사진을 찍어 병원에서 약을 타 먹이기도 하고, 차도가 없으면 구조해 치료합니다.
때에 따라 바로 구조 후 치료, 입양을 보내는 아이들도 있구요. 동아리 멤버들이 임시보호를 하기도 해요.
또한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지속해서 TNR을 하고 있어요.
구청에서 해주는 TNR 외에도 회비와 후원금으로 저희가 직접 포획을 할 때도 있구요,
근처 캣맘분들이 도와주시기도 해서 현재까지 대략 70마리 정도의 아이들에게 TNR을 했습니다.

밥을 챙겨주랴, 공부도 하랴 정신이 없겠어요.
밥을 챙겨주는 건 어렵지 않아요. 다만 아픈 아이들이 약을 제대로 먹나, 밥은 잘 먹고 있나 걱정이 많죠.
그래서 구내염으로 건사료를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밥 당번 제도를 만들어 습식캔을 주고
약을 섞은 캔을 잘 먹는지 확인을 하고 있어요.

올라펫에는 어쩌다 여섯 학교가 모여서 신청을 하게 되셨나요?
올라펫에서 고양이, 강아지에게 필요한 사료를 기부해 준다고 해서 신청을 했는데,
모이는 사료 양이 꽤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사실 저희 한 동아리에서 모두 소진할 수 없는 양이거든요.
그래서 저희처럼 캠퍼스 안의 고양이들을 돌보는 주변 대학 소모임에 연락해 사료를 함께 나누기로 했어요.

소모임 운영을 한 지 4년쯤 되셨는데, 운영하는 데 힘든 점이 있다면요?
대학교 커뮤니티에 캠퍼스 안의 고양이들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의 글이 올라와요.
고양이한테 밥을 왜 주냐, 보기 싫다, 고양이 때문에 시끄럽고 캠퍼스가 더러워진다는 내용이에요.
물론 동물을 안 좋아할 수 있고, 고양이가 불편할 수 있지만 
그 글에 저희뿐만 아니라 고양이들까지 조롱하는 악플 수준의 댓글을 볼 때면
무시해야지 생각하지만 그게 쉽게 안 될 때가 있어요.
모든 사람에게 다가가 설득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점차 사람들의 인식을 조금씩 바꾸고 싶어요.


동냥꽁냥 뿐만 아니라 나머지 소모임도 누구보다 고양이를 위하는 진심어린 마음으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소모임들의 자세한 정보는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있습니다)

7월 한달 간 올라펫의 힘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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