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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안내] 21년 2월 고양이 기부처 '미래사 고양이들'

2개월 전

[기부 안내] 21년 2월 고양이 기부처 '미래사 고양이들'

이번 2월 고양이 기부처는 '미래사 고양이들' 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는 3년여간 고양이들에게 밥 배달하고 있는 통영 '미래사 고양이들'의 캣맘입니다.

통영의 미래사 맞은편에는 아름다운 편백나무숲길이 있으며, 그 끝에는 수려한 한려해상 바다가 펼쳐져 보이고 그곳에 위치해있는 미륵불상이 있습니다.

그런데 2018년도 초 즈음, 사람이 다니지 않는 산 중턱에 가족으로 추정되는 품종묘 6마리가 버려졌습니다.

버려진 6마리는 이곳 미륵불상 근처에서 지내게 되었고, 사람들의 연락으로 사료 봉사가 시작되었죠.

지금은 6마리 아이 중 암컷 한 마리만 살아남았는데요. 나머지 5마리는 갑자기 없어져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ㅠㅠ

살아남은 암컷 한 마리는, 잦은 출산으로 18여 마리 대가족을 이루고 있어요.

지금은 그 암컷 아이는 구조하여 중성화 수술 진행한 상태입니다.

아이들이 살고 있는 이곳은, 통영의 유명관광지이자 종교시설이어서 오랫동안 사찰 측과 마찰이 많았습니다.

그로인해 고양이를 싫어하는 몇몇이들, 폭력적인 이들과 싸우면서 밥을 주었죠..

여러 캣맘들의 설득과 항의, 사찰 내 고양이들의 중성화 진행 등의 여러 과정을 거치면서,

2019년 후반부터 미래사 주지 스님의 넓은 이해와 배려로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는 여기 있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아이들도 돌보고 있는데요.

다만 다들 풍요롭지 못하다 보니, 밥을 부족하게 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안 좋습니다.

그래도 사람에 의해 발생한 문제이니, 사람이 해결해야 한다 생각하여..

우리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전 오늘도 열심히 밥 배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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