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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안내] 21년 1월 고양이 기부처 '길냥이 콩이와 친구들'

3개월 전

[기부 안내] 21년 1월 고양이 기부처 '길냥이 콩이와 친구들'

2021년 1월 고양이 기부처는 '길냥이 콩이와 친구들'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집사와 냥이들은 관악산 아래에 살고 있습니다. 동네 대장냥이자 대표냥인 '콩이'입니다.

2018년 3월에 갓 아가 티를 벗은 때 집사에게로 와서 셔틀도 같이 다니고 달리기도 하며 집사 삶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현재는 방문냥이로 거의 매일 집에서 잠을 자고 나갑니다. 의리도 있고, 전투력도 매우 강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구내염이 있고, 폐렴도 여러 번 걸렸고, 싸움도 많이 해서 다치기도 많이 다칩니다.

그러나 늘 씩씩하고 인간과 길고양이가 공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집사와 콩이는 정말 운명과도 같은 인연입니다. 콩이는 페북에서도 아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은 콩이 집사가 고양이들을 알게 해준 길냥이이자 방문냥이었던 야옹이입니다.

야옹이는 자주 집에 놀러 오다가 2010년 봄 어느 날 배가 불러서 집사의 방에 와 암컷 아가 4마리를 낳았습니다.

그때 낳은 아가 중 깐돌이는 근처 아파트 지하실에 살면서 아직도 밥을 먹으러 옵니다.

이전에 강아지는 기른 적이 있었지만, 고양이에 대해서는 사실상 알지 못했는데, 야옹이로 인하여 그 생명의 신비로움과 인간에 대한 믿음 그리고 애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지금까지 단 하루도 멈추지 않고 녀석들과 공존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7년 넘게 외박이라는 것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집사의 삶 자체가 정신이 없게 되었지만 어떤 삶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방에는 큰형 깨물이, 둘째 깜씨, 셋째 콩이, 넷째 멀린이 살고 있고,

밖에는 얌생이, 찡찡이, 노랑이, 잼민이, 고등어, 나비, 레옹, 마틸다 등등 수많은 아름다운 영혼들이 있습니다.

순수하고 맑은 영혼들의 아빠가 될 수 있는 것이 큰 기쁨이라는 것을 대다수 사람들은 알지 못할 것입니다.

냥이들 밥을 주다 보면 고민이 많습니다. 처음에는 어설프게 시작한 급식소 만 들기가 이제는 프로가 되었습니다.

견고하며, 적당한 크기, 택배 가능 여부, 제작 가격 등 여러 면에서 많은 노하우를 갖게 되었고, 나눔도 많이 했고 또 하고 있습니다.

사는 곳 주변과 공원, 오토바이나 차량으로 갈 수 있는 곳 그리고 멀리 장승배기 등에 15개 급식소가 있고,

급식소당 평균 5~7마리의 냥이들이 밥을 먹으러 옵니다.

급식은 직업이 프리해서 아침, 점심, 새벽 등으로 나눠서 다닙니다.

그 외에 주기적으로 동네 캣맘 분들이 관리하는 급식소를 살펴, 급식소 제공이나 수리 등을 거들고 있습니다.

도림천 냥이들이 여름철 범람에 떠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대피소를 만든 사진이 있습니다.

구청 공무원과 구의회 의원님의 도움으로 제작했었습니다.

냥이들 겨울집과 물그릇 등입니다.

요즘 꽤 많이 발전했고,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것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겨울집 등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역시 사진에는 일부만 담았습니다.

주변 돌봄이 분들의 상황을 보면 너무 열악하기에 수시로 겨울집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는데 이 또한 힘에 부치는 상황이라 특별한 방책이 필요한 상황이고 이에 대한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추위에 약한 냥이들에게는 너무나도 절실한 일입니다.

길고양이 포획 틀입니다.

작은 것은 지난가을에 지하 좁은 환기통에 아가냥들이 빠져서 3일 동안 구조를 못 해, 원 구조자분이 제게 요청을 해서 현장에 갔는데, 작은 포획틀이 절실해서 아주 작은 것을 밤새 만들었습니다.

다음날 만든 것을 사용해서 안전하게 포획에 성공했습니다.

큰 것은 작년 12월에 집 주위 길냥이인 얌생이가 큰 상처를 입었는데 어떤 포획틀로도 잡을 수가 없어서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구조해서 치료를 했고 지금은 건강합니다. 저 두 포획틀은 그러니까 맞춤형입니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쓰기는 어려운데 이것들을 만든 데 적용한 아이디어로 쓸 만한 포획틀을 만들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동물보호법에 대해 구청 공무원을 상대로 강의를 했고, 동물정책토론회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동물단체들의 대책 회의에도 가서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학대행위 발생 시 현장에 가서 사건을 살피고 고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페북이나 sns 상에서 동물보호관련 상담을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그리고 동물보호법 개정과 관련해서도 연구를 바탕으로 의견서를 내고 개정운동의 방향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과 고민하고 있습니다.

생업도 챙기면서 혼자 일은 다양하게 하고 있어 정신이 없는 상태이나 동물보호 활동을 하는 많은 분들과 처지는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삶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그 가치와 의미가 결정된다고 보는데, 생명을 위한 삶은 그 무엇보다 가치가 있고 그런 삶을 사는 것은 큰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 위주의 세상에서 부당하게 소외된 많은 생명들이 그 자체로 존중받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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