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안내] 20년 12월 고양이 기부처 '귀비엄마'
안녕하세요. 저는 12월 기부처로 선정된 '귀비엄마'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인간으로 인해 삶을 터전을 잃어버린 길고양이, 유기견 아이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캣맘이 되었습니다.
시작은 내가 감당 할 수 있을 만큼만 하자고 했는데, 아프거나 어린 고양이를 보는 순간 그 생각은 무너져버렸죠..
그렇게 유기견, 유기묘 아이들을 구조하고 케어하여 총 250마리를 입양시켰습니다.
현재는 아픈 아이들 15마리,
아파트 안과 길 아이들 80마리 정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이 아이는 식도 거대증을 앓고 있는 '흰둥이'입니다. 그래도 5월에 수술받고, 잘 버텨주고 있어요.
흰둥이는 습식을 하루 4번 나누어서 먹여야 하고, 식후 30분 정도 안아줘야 합니다.
약은 6회로 나누어서 먹이고 있어요. 우리 흰둥이 참 예쁘죠?
그리고 현재 우리 쉼터 대표로 뽑은 아이는, '슬이'입니다.
작년 5월에 구조한 슬이는 심부전 말기라 1주일 산다고 했는데, 하루 2번 피하수액으로 잘 버텨주고 있어요. 기특한 우리 슬이.
언제나 아이들을 위해 열심히 힘써보려고 노력하지만, 점점 아픈 아이들을 구조하고 치료하기가 버거워집니다.
부디 아이들이 밥도 든든히 먹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터치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