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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안내] 20년 12월은 '꽁꽁이네'에게 기부됩니다

4개월 전

[기부 안내] 20년 12월은 '꽁꽁이네'에게 기부됩니다

이번 12월 강아지 기부처는 '익산 꽁꽁이네' 입니다.

꽁꽁이네는 탁남일 소장님께서 운영하시는 보호소입니다. 1998년도부터 이웃과 교회분들의 부탁으로 버려진 강아지, 떠도는 강아지들을 하나씩 거두면서 시작하게 되었죠.

소장님은 16년도까지 트럭 운전, 장비 운반 등 여러 일을 하시며 번 수입으로 아이들을 돌보셨고, 돌볼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빚도 많아지셨다고 해요. 만류하는 가족들과도 멀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거처의 경우 수원, 용인 보호소 작은 컨테이너 안에서 유기견 아이들과 지냈지만, 주민들의 민원에 결국 익산으로 쫓겨났다고 해요.

(익산에 이간지 얼마 안 된 모습)

18년도 말 익산으로 이사 오고, 대문이 열린 사이 탈출한 아이들이 임신해서 돌아왔는데요.

그때 태어난 아기들이 파보에 걸리는 등 많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작년 10월, 보호소에서 태어난 강아지들 12마리가 파보 투병을 했고, 살아남은 아이들은 모두 가족을 찾아주었습니다.

이때부터 한 달에 한 마리라도 꼭 여아 중성화를 해주게 되면서 현재 더이상 새끼가 태어나고 있지 않습니다.

익산 및 지역 내 봉사자님들, 기존 봉사자님들, 후원자분들이 모두 합심하여 수많은 고비를 넘겨왔죠.

직접 해외 입양을 보내기 위해 영어 페이지도 운영하게 되면서, 아이들이 하나둘 가족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19년 11월경 156마리로 추정된 보호소 아이들이, 현재 110마리 정도로 줄었습니다. 정말 대단하죠?

하지만 소장님께서 참고 사셨던 목디스크, 허리 협착증이 심해져 무거운 짐도 들지 못하고, 활동량도 급격히 줄어 많이 힘겨워하셨는데요.

그래도 다행히 봉사자님들과, 후원자분들, 그리고 후원해주신 병원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다시 기력을 찾으신 소장님은 견사 뒤쪽 공기가 통하지 않는 답답한 하우스 틀을 터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셨고,

보호소 외부 구역에서 견사에 갇혀 지내는 아이들 견사도 터주시는 등 지속적으로 보호소 시설을 정비하고 계십니다.

그러던 중 사상충 치료를 위해 평택으로 임보 간 소상이가 임보자님이 잠깐 들르신 본가 청주에서 실종되었습니다. 9월 초부터 현재까지 행방불명입니다..

소장님은 거의 매일 익산에서 청주로 소상이를 찾으러 다니시는데요.

소상이가 실종된 동네는 현수막, 전단지를 모두 떼버리는 동네여서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청주 내 지역 분들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주시는데요. 올라펫을 통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꽁꽁이네도 여러 보호소처럼 코로나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캐나다 벤쿠버로 해외 입양 가야 하는데, 이동봉사가 없어 5개월이 넘도록 못가고 있습니다. 국내 입양은 거의 전무하고, 해외입양도 쉽지 않아 속도가 매우 더딥니다.

임보자분들이 배려주셔서 계속 임보처에서 지낼 수 있지만, 하루빨리 이동봉사자도 찾아야 합니다. ㅠㅠ

이처럼 보호소 아이들의 사료, 접종, 중성화 진행, 임보, 입양 홍보에 항상 바쁜 꽁꽁이네 입니다.

부디 여러분의 터치로 110마리 아이들이 굶지 않고 따뜻한 밥을 풍족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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