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올라펫 뉴스 보기

1개월 전

일교차 크고 건조한 환절기, 노령견 세심하게 챙겨주세요

광주일보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가을철이 다가왔다. 사람도 힘든 환절기, 동물은 어떨까?
반려동물 인구 1000만 명 시대, 농촌진흥청이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노령견을 건강하게 돌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노령견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눈과 피부, 구강 등의 질환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
노령견을 구분 짓는 나이는 소형견의 경우 7세, 대형견의 경우 5~6세다.


2018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양육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견 연령대별 비율에 대한 답변이 2~3세가 21.7%로 가장 많았지만 10세 이상이라는 답변 역시 18.1%로 높게 나타났다.


반려견이 노화할 때 마주할 수 있는 건강상의 문제로는 비만, 치아 문제, 피부 및 모발의 약화, 근육량 감소, 빈번한 소화장애, 관절염, 감염에 대한 저항력 약화 등이 있다.


만약 노령견이 잦은 기침을 하거나 호흡수가 분당 60회 이상 지속될 때, 검은색 혹은 붉은색 설사를 할 때, 심한 복통 증상을 보일 경우 수의사의 진찰이 필요하기 때문에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환절기가 되면 노령견은 체중이 감소하며 몸이 떨리고 식욕이 저하한다. 또한 보행에 불안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에 따라 실내 온도는 20도 내외, 습도는 50~60% 정도로 유지해 춥거나 건조하지 않게 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감기와 호흡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피부염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목욕 횟수를 줄이고 목욕 후에는 털을 잘 말려줘야 한다. 보습제를 발라주면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식욕 저하의 경우 입맛이 없어 먹는 양이 줄어들 수 있다. 활동량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닭고기, 황태 등과 같이 고단백 저지방 식품을 급여한다면 기력이 보강될 수 있다.


단, 먹이 섭취를 거부하는 날이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구토(3회 이상)나 설사(4회 이상)가 반복될 때는 동물 병원을 방문해 수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노령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 원료의 영양성분 정보는 ‘반려동물 집 밥 만들기(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김동훈 과장은 “현재 수행 중인 노령견의 영양소 소화율 특성 연구,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펫 푸드 개발 연구를 통해 노령견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다인기자 dddain@kwangju.co.kr

다른 뉴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