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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 전

반려견 천만 시대, 스타 화보부터 犬 예능까지

한국일보

이효리부터 제니까지 반려견에 빠진 스타들반려견과 일상 공개…SNS, 예능 등 활용법도 다양

반려동물 천만 시대가 도래했다. 우리네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든 반려견 문화에 스타들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에 연예인들의 반려견들을 조명한 예능까지 등장했다.


이효리부터 그룹 블랙핑크 제니까지. 자신의 가족 그 자체인 반려견들을 아낌없이 자랑한다. 이들은 화보부터 예능까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가족을 공개한다. 유독 닮아 보이는 이들의 묘한 ‘케미’가 팬들의 눈길을 끈다.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 전파”
가장 먼저 이효리가 반려동물에 대한 존중과 인식 재고를 위한 화보 챌린지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참여했다. 이효리가 참가한 ‘허그챌린지’는 반려동물에 대한 존중과 인식 재고를 위한 캠페인으로, 끝까지 함께할 나의 반려동물과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효리의 SNS 대신 동물단체 카라 계정에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반려견 순심이와 반려묘들을 껴안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세상을 떠난 순심이를 추억하는 이효리의 고백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순심이를 보낸 이효리는 현재 반려견 미달이 구아나 모카와 함께 살고 있다.


뒤이어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반려견과 함께한 화보 역시 눈길을 끈다. 한 패션 매거진 화보 촬영에서 제니는 반려견 코카스파니엘 카이와 유난히 닮은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과시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제니는 카이를 소개하며 “우리 집 첫째다. 카이가 어렸을 땐 소파 등 가구를 다 물어뜯어 조금 힘들었다. 그런데 요즘에는 철이 들었는지 얌전하다. 하지 말라고 하면 안 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제니의 SNS에서 적지 않게 등장하며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가수 조권도 자신의 반려견 가가 비버와 함께 화보를 진행하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해당 화보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같이하는 반려동물의 존재 가치를 되돌아보는 캠페인의 일환이다. 꾸준한 유기견을 위한 봉사와 기부활동을 한다는 조권은 “직업상 사랑을 받아 그 에너지로 살아왔지만, 가가와 비버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배웠다. 나의 외로움을 덜어주고 내 삶에 없어서는 안 될 가족 같은 존재”라며 애틋한 마음을 내비쳤다.


지난해 12월 전역 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을 이어온 윤지성 역시 반려견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윤지성은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 유기견이었던 베로를 입양했음을 밝히면서 “반려견 입양을 위해 1년 넘게 고민하고 공부했다.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반려견 베로와 함께한 온기 넘치는 화보를 통해 유기 동물과 생명의 소중함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윤지성은 유기견을 입양하게 된 계기에 “어릴 때부터 팬이었던 이효리가 유기 동물이나 사회 문제에 대해 자신의 신념을 담아 목소리를 내는 것을 보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반려견과 함께 성장하는 이들”
방송을 통해 반려견과 행복한 일상을 지내는 모습을 공개한 이도 있다. 대표적으로 성훈은 성훈은 지난 2019년, 양희를 만나 임시 보호를 하던 중 입양을 보내지 않고 직접 키우기로 결심하며 가족이 됐다. 당시 양희는 유기견 보호소에서부터 홍역과 피부병을 앓고 후유증으로 틱장애까지 앓고 있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성훈과 양희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성장하는 과정을 함께 드러내며 응원을 자아냈다. 땅조차 밟기 무서워했던 양희가 씩씩하게 산을 활보하는 장면이 꾸준히 전파를 타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샤이니 멤버인 키는 반려견을 위한 집으로 이사했다고 밝히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반려견 꼼데와 까르송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마당을 가진 집을 공개했다. ‘나 혼자 산다’에서 키는 테라스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는 등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상반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트렌드 담은 반려견 예능 론칭
이에 펫키지 전문 여행 가이드를 앞세운 예능프로그램도 론칭을 알렸다.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 - 펫키지’(이하 ‘펫키지’)는 반려견과 함께 하는 여행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반려견과의 여행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반려견 기복이 형 김희철, 제로 누나 태연, 강아지를 사랑하는 예능 퀸 홍현희, 그리고 반려견 푸푸 아빠 강기영이 직접 여행 가이드로 나선다. ‘펫키지’에서는 4명의 MC가 2명씩 팀을 이뤄 매 회 새로운 반려견과 반려인 게스트를 위한 여행 패키지를 직접 설계해 함께 여행하고, 최고의 ‘펫키지’를 가리는 여행 배틀을 선보인다. 4명의 MC와 그들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함께 떠나는 여행에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도 집중된다.


이처럼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자신의 반려견을 뽐내는 스타들의 행보는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까지 사로잡는다. 이에 따라오는 스타들의 ‘선한 영향력’은 덤이다. 이들이 전할 좋은 여파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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