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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로 보는 중국]"댕댕이 입맛 사로잡자"...커지는 中펫푸드 시장

5일 전

아주경제

반려동물 소비서 사료 비중 가장 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펫콕족(펫+집콕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소비가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중국 펫콕족들의 반려동물 사료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IT쥐즈가 최근 공개한 '2020년 중국 반려동물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소비 비중에서 사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37%에 달했다. 생활용품이 20%로 2위를 차지했으며, 건강식품이 14%로 3위를 차지했다. 

애초 외국 기업이 독점하다시피했던 중국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서 지난해 특히 중국 자체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톈마오(天猫·티몰)가 발표한 '2020년 광군제(光棍節·솽스이) 반려동물 관련 기업 매출액 톱 10'에 따르면 상위 10위권에 중국 기업이 절반을 차지했다. 실제로 중국의 마이푸디가 2위, 케라스·나바치·퓨어앤네이쳐·노오스가 6위부터 9위를 차지했다. 
 

중국 반려동물 사료 시장은 발전하기 시작한 지 10여년 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이미 어느 정도 규모를 이뤘다며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중국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는 2014년 240억 위안(약 4조원)에 불과했지만, 2019년 1252억 위안으로 껑충 뛰었다. 2020년엔 1500억 위안에 육박할 것이라고 첸잔산업연구원이 전망했다. 
 [자료=IT쥐즈 정리]

또 반려동물의 생활의 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전문 반려동물 사료 및 용품, 서비스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반려동물 관련 1인당 연평균 소비 금액이 2019년 5786위안에서 2020년 6654위안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으로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2023년엔 4723억 위안, 2025년엔 5000억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도 전망됐다.


최예지 기자 ruizh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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