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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반려동물족` 모여라~어디로? 인터넷으로!

1개월 전

매일경제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반려동물 업계에서도 비대면 마케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업체들은 소비자와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등 비대면 고객 행사를 앞다퉈 실시하고 있다. 로얄캐닌은 코로나19가 확산되자마자 발 빠르게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보호자 세미나와 샘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온라인으로 확장했다.


지난 4월 로얄캐닌은 업계 최초로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보호자 세미나인 '랜선 영양학 교실'을 선보였다. 2019년부터 오프라인으로 진행했던 '영양학 교실'을 온라인으로 전환한 것이다.


'랜선 영양학 교실'은 수의사와 함께 반려동물 사료와 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해주는 보호자 소통 및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 반려동물 건강 관리, 체중 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수의사와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영양 상담까지 제공하면서 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야외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생방송으로 진행돼 보호자들과 양방향 소통이 실시간으로 이뤄졌으며, 채팅창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커뮤니티가 형성되기도 했다. 랜선 영양학 교실은 2020년 12월 기준 12회 진행하며, 5800명이 수강하는 성과를 냈다. 오프라인 세미나의 4.8배에 달하는 숫자다.


지난 6월에는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캠페인 일환으로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동물 예비 입양인과 보호자로 대상을 확대해 '보호소 랜선 세미나'를 진행했다. 해당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입양 준비, 동물 등록제, 반려동물 건강 관리 등 입양 시 필요한 조언과 정보를 제공했다. 반려동물 권리, 입양하는 자세 등 보호자로서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내용도 포함됐다. 약 460명의 보호자가 참여했으며, 감동적인 입양 사연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한 모든 보호자들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이 확산되면서 로얄캐닌은 사료를 구매하기 전 제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인 '맞춤영양사료 무료체험 프로그램'을 론칭하며 소비 패턴 변화를 즉각 반영했다. 무료체험 프로그램은 기존 오프라인 체험 키트보다 프리미엄 구성과 편리한 접근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키트는 기존 건식 사료 5팩 증정에서 건식 사료(50g) 5팩, 습식 사료(85g) 2팩, 반려동물 가이드북, 체험한 제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1+1쿠폰으로 보다 풍성하고 알차게 구성됐다.


신청은 포털사이트에서 '무료체험'을 클릭해 배송비 3000원만 결제하면 된다. 키트는 기존 2종에서 반려동물 나이, 품종, 견종, 건강 상태 등을 포함한 9종으로 늘어나 보호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무료체험 프로그램 신청은 2020년 11월 말 기준 총 4만6000건을 기록했으며, 목표 대비 2.5배 이상을 달성했다. 키트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얄캐닌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보호자 96%가 '만족 및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고, 키트 경험 후 로얄캐닌 사료를 '구매했거나 구매 예정'인 보호자는 80%에 달했다. 로얄캐닌은 내년 키트 종류를 16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로얄캐닌은 2021년 더욱 다양한 비대면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랜선 영양학 교실 횟수를 늘리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유튜브 기반' 라이브를 통해 수의사와 직접 영양 상담을 하며 건강한 반려생활 지식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수지 로얄캐닌 커뮤니케이션 매니저는 "온라인 세미나, 온라인 무료체험 프로그램 등 뉴노멀 시대에 맞는 발 빠른 대응 전략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었으며, 반려동물 보호자의 고민과 브랜드에 대한 피드백을 솔직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맞춤영양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풍성한 비대면 활동으로 보호자들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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