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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기자단

500마리 가까운 고양이, 개와 함께 사는 오만 여성

1개월 전

KBS

발루쉬 씨의 식구는 특별하고 많습니다.

바로 고양이 480마리, 그리고 개 14마리입니다.

10여 년 전 처음 버려진 고양이를 데려다 키우기 시작한 것이 이처럼 엄청난 수로 늘어났는데요.

이웃들의 불만에 몇 해 전에는 큰집으로 이사까지 했습니다.

[발루쉬/고양이와 개를 돌보는 여성 : "이 가운데는 앞을 못 보는 고양이 17마리도 있어 제가 직접 활동을 도와주고 먹이도 먹여줍니다."]

동물 가족을 먹이고 돌보는데 우리 돈 월 900만 원 이상이 듭니다.

하지만 발루쉬 씨는 이들은 자신에게 소중한 동반자들이고, 큰 기쁨을 주는 존재라고 말합니다.

자신은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됐고 공무원으로 일하다 퇴직 후 우울증에 빠져있었는데 그 때 이 동물 가족들이 자신을 구해줬다고도 고백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그녀의 생활이 온라인을 통해 알려지면서 유기동물 보호 단체에서 얼마 전부터 후원을 보내주고 있다고 합니다.

발루쉬 씨는 급증하고 있는 유기 동물을 돌보며 함께 사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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