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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싫어하는
사람 유형 4가지

강아지를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많습니다.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인이거나, 그렇지 않거나 상관없이 말이죠. 시원한 저녁 산책길에 귀여운 강아지를 만납니다. 스스럼없이 다가서자 강아지는 갑자기 심한 경계 태세에 돌입합니다. 당황스럽죠.

요즘은 펫티켓을 지켜는 분들이 많이 늘어났지만, 아직도 어릴 적부터 적당히 듣고 자란 상식에 의존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과 대화하는 방법은 잘 모르고, 다가갔다가 괜시레 상처만 받는 경우가 많아요.

큰 눈망울을 지긋이 바라본다.

강아지의 얼굴을 계속 바라봐도 질리지 않습니다. 특히 그 눈을 보고 있자면 정말 피할 수 없죠. 그런데, 우리가 귀엽다고 바라보고 있더라도, 개에게는 ‘적’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처음 보는 개라면 눈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옆쪽으로 다가가 손 등을 내미는 것이 더 좋은 인사 수단입니다. 손의 냄새를 맡으면서 긴장을 풀고 조금 더 익숙한 관계를 만들 수 있어요.

눈을 쳐다보는 건 개들의 신체 언어의 일종인데, 눈을 응시하는 것은 적대감과 경계를 의미한다고 해요. 나는 너를 경계하고 있다. 접근하면 공격한다. 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

개 입장에서는 사람들이 다른 방식으로 시선을 사용한다는 걸 알 수 없으니, 자신을 쳐다보는 낯선 사람을 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겁니다. 내가 먼저 ‘너는 적이다!’ 라고 말하고 있으니 말이죠.

조금이라도 더 가까히. 달려간다.

개는 사람에게 비교적 익숙한 동물이지만, 경계심은 강한 편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개에게 다가간다면 천천히 다가가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개를 좋아하는 마음이 커서, 멀리서 아장아장 걸어오는 강아지를 보면 참을 수 없겠지만, 개 입장에서 보자면, 나보다 5배는 키가 큰 동물이 자신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으로 보일 겁니다.

강아지와 신뢰를 쌓으려면 우선은 안정감이 필수 조건이죠? 생각해보세요. 키가 5-6m는 되는 어떤 동물이 여러분을 향해 달려온다고 말이죠.

머리를 쓰다듬어요.

역시 강아지는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이 가장 익숙하죠. 그래서 보통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손을 뻗는데요. 상상해보세요. 처음 보는 사람이나 덩치 큰 고릴라가 당신의 얼굴을 향해 손바닥을 뻗는 모습을 말이죠.

보통 머리를 쓰다듬는 모습은 무척 큰 신뢰 관계가 갖춰진 다음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처음 보는 강아지라면 머리를 쓰다듬으려는 행동이 큰 두려움이 될 수도 있어요. 아이는 위에서 만지는 것보다 손을 강아지 시선 아래쪽으로 내리는 게 더 좋습니다.

귀엽다고 큰 소리로 말해준다.

강아지를 만나곤 “꺄! 귀여워!”라며 소리치는 모습은 그리 낯설지 않습니다. 귀여우니까 마음껏 표현해 줘야지요. 그런데 과연 개도 좋아할까요?

개는 사람보다 청각이 몇 배는 예민한 동물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몇 배의 크기로 들리기도 하지요. 그러니 아이에게 소리치는 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초면에 너무 시끄럽군’이라며 짜증을 낼 수도 있어요.

가끔, 남자만 또는 여자만 좋아하는 강아지들이 있는데, 이건 트라우마가 있을 때도 있지만 목소리에 기인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는 항상 차분한 목소리로, 천천히 다가가는 연습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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