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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의 모성애는 7주!

자식보다 나부터 돌보아야하는
엄마 강아지의 입장 표명

#유효기간 #사랑 #실험 #음식
키우던 강아지가 출산을 한다면,
내 눈엔 아직 어리기만 한 강아지가
엄마가 된 것이 참 대견하죠.
하지만 이렇게 자기가 낳은
새끼강아지에 대한 어미개의 사랑에는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인도 과학교육연구소에서는
과연 어미개에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모성애가 평생 지속될 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답니다.
그래서 6주 동안 어미개를 포함한
15마리의 강아지들에게
비스킷을 주는 시험을 진행했는데
어미개와 새끼강아지들 사이에
먹이를 둘러싼 갈등이 25% 발생했고
먹이를 비스킷에서 닭고기로 바꾸자
갈등은 80%로 더 커졌다고 해요.
심지어 새끼강아지들에게는
조금도 주지 않고 어미개 혼자
먹이를 독차지하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하네요.
이렇게 '먹이'를 통한 실험을 한 결과,
어미개도 새끼강아지들이
젖을 떼는 생후 7주부터는
모성애를 발휘하기 보다는
음식을 선택한다는 걸 밝혀졌어요.
게다가 7주가 지나고
새끼강아지들이 성장하자
점점 더 갈등은 심해졌다고 하니
출산 후 수유를 한 어미개 입장에선
단백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새끼강아지에게 닭고기를 양보하지 않고
자신이 먹었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단순히 '먹이'만으로
'모성애' 자체를 판단할 순 없지만
젖을 뗀 후부터는 새끼강아지들을
독립적인 개체로 보고
새끼들보다는 본인의 생존이
우선시되는 건 분명하네요.
80세 노모가 60세 아들에게
아가야 천천히 와라 넘어질라.
라고 하는 것이 모성애라던데
사람보다 약하고 적이 많은
동물의 세계는 좀더 치열할 수밖에 없지만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