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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면 안 돼요?

어떻게 사람들은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생선 #고양이음식 #육식동물 #기생충 #사료광고
누군가 부정한 방법으로
자기 이익을 채우는 물의를 일으켰을 때,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라는
속담을 인용해요.
또는 '고양이 생선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 한다'라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이 속담만 보면 고양이가 생선을
매우 좋아하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고양이는 실제로도
생선을 매우 좋아하는 걸까요?
결론은 NO!!
육식동물인 고양이는 생선을 먹기도 하나
이왕이면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나
쥐, 작은 새, 곤충 등을 더 좋아합니다.
오히려 고양이에게 익히지 않고
날로 된 생선을 그대로 주면
사람처럼 식중독에 걸리거나
기생충에 감염 될 수 있어요.
게다가 가시까지 잘못 삼키면
내장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고양이가 생선을 좋아한다고 생각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어느 사료회사의 광고 때문이에요.
당시 전쟁 후라,
서양에서는 물자와 식품이 부족했어요.
육류도 마찬가지로 구하기 힘들었고요.
그러다보니 사료 회사에서도
생선을 주원료로 사료 제품을
만들 수 밖에 없었어요.
회사로서는 많이 팔아 이익을 남겨야 하니
고양이가 생선으로 만든 사료를
좋아한다는 내용으로 광고를 내보냅니다.
광고를 반복해서 본 사람들은
고양이가 진짜 생선을 좋아한다고 믿었고
오늘날도 일부 사람들에게
기정사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동안 사실로 받아들인
개나 고양이에 대한 정보들이
진실이 아닌 거짓일 경우
아이들이 피해를 볼 수 있어요.
그러니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는 정보도
검증된 기관이나 정보를 따라 확인해가며
우리 아이들을 돌봐주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