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 14

힘들게 살아가는 도시의 길냥이들

TNR 필요성에 대해서 알아봐요~♥
.

#길냥이 #TNR #길고양이 #도살
TNR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포획(Trap), 불임 및 거세 수술(Neuter)
제자리에 돌려 놓다(Return)의
이니셜을 따서 만든 단어입니다.
즉, 길거리 고양이들을 포획해
불임 혹은 거세 수술을 한 뒤
본래의 생활영역에 돌려 놓아
길고양이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이죠.
과거엔 길냥이를 포획해 도살처분했으나
도살된 고양이들이 살던 빈 구역에
다른 지역 길냥이들이 들어와
큰 효과를 보지 못했습니다.
도시에서는 길고양이의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시민들이 부정적 인식이
높아지고 문제화되면서
살처분과 같은 극단적인 방법이 동원되었던 건데요.
도시의 길고양이들은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먹이가 부족해져 먹이쟁탈전을 벌이고
싸움에서 진 길냥이는 영역을 떠나 방랑하다
사고나 질병에 걸리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어요.
고양이는 생후 6개월부터 임신할 수 있는데다
1년에 3~4번까지 임신이 가능하고
2개월의 임신 기간이 끝나면
한번에 1~8마리의 새끼를 낳아 번식력이 높습니다.
먹이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많은 수의 새끼 길냥이들은
어미에게 버림받거나 굶어 죽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것이 현실이죠.
어미 길냥이는 더러운 환경에서
출산을 하기 때문에 질병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고
새끼 고양이들을 남겨둔 채
먼저 세상을 뜨는 경우도 있어요.
이처럼 천적이 없는 도시의 길고양이들은
먹이쟁탈 싸움에 따른 부상과 질병,
영역쫓김으로 인한 방랑과 로드킬,
굶어 죽는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거죠.
자연적인 개체수 조절이 불가능한
도시 길고양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선
TNR이 가장 현실적인 방안입니다.
생명에게 손을 댄다는 점에서 반감을 살 수 있겠지만
이전처럼 살처분되는 것 보다는
아이들의 삶을 지켜준다는 점에서
많은 나라들이 TNR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수술을 마친 고양이들이 본래의 영역으로
보내지기 때문에 타지역 고양이의 이동을 통한
다툼이 줄어들고
개체수가 급격히 늘지 않기 때문에
먹이가 부족하여 굶어 죽는 경우도 줄어듭니다.
시민들이 특히 민감해하는 발정기 소음이나
거리에 대소변 처리 문제도 감소하여
그로 인한 분쟁도 함께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TNR이 길고양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은 아닐 수 있지만
최선의 선택은 될 수 있다는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