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품을 좋아하는
감자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강동구에 거주하는 한 여고생이 길가 한쪽 구석에서 떨고 있는 고양이를 발견했습니다.
치료를 위해 집으로 데려갔지만, 어머님이 고양이 털 알러지가 심해 보살피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하지만 이미 사람 손을 너무 많이 탄 고양이를 방생할 수 없기에 여고생이 팅커벨 프로젝트로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팅커벨로 오게 된 고양이가 바로 "감자" 인데요.
귀에 진드기가 많아서 치료를 받고, 중성화 수술까지 한 후에 센터에 입소했습니다.
어렸을 때 따뜻한 집에서 돌봄을 받다가 유기된 아이인 듯, 병원도 사람 품도 아주 익숙해하네요.
감자는 센터 입소 후 다른 고양이들과의 합사를 위해 회복장에 2주 정도 머물렀는데요,
그동안 철창 사이로 언니, 오빠 고양이에게 애교도 부리고 골골송도 불러줍니다^^
어느 누구보다 사람 품에 편하게 안겨 배도 만지게 해주는 우리 감자.
이렇게 착한 감자가 평생 가족이 되어줄 엄마 아빠를 기다립니다.
감자는 아직 어린 냥이라 장난감과 놀이를 좋아해요~
많이 놀아주시고 예뻐해 주면 더없이 행복한 얼굴을 보여줄 거예요^^
박스 집을 좋아하고 거기서 뒹굴뒹굴 여유도 부리는 감자~
예쁘게 캣모나이트를 만들기까지!
이렇게 귀여운 모습들로 보호자님을 행복하게 해줄 감자입니다.
감자가 가족들과 평생 행복할 수 있도록, 보호자님의 옆자리를 내어주세요.
편견 없이 봐준다면 감자는 영원히 보호자님 편이 될 거예요.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감자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고양이들은 분양 샵에서 사는 고양이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만여 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아이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고양이를 내 평생의 반려묘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비 10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자는 이 고양이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고양이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고양이입니다. 입양책임비는 10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 SC은행 402-20-039635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댓글8
댓글쓰기다니엘 1주 전
감자야 행복길만 걷자♥️
모모💓레이 2주 전
감자 입양갔구나~~세상에♡♡♡너무 다행이네요^^
제스트 2주 전
감자야 너무 잘됐다!! 새로운 집사님도 감자도 함께 꽃길만 걷길^^!!!
JIhye, ♡ 2주 전
ㅠㅠㅠ감자는수고하겠다.유기견보호소에가있는게얼마나힘든데...감자에게:감자야수고했어!좋은분에게가길바래화이팅!아프지말고안아파줘서고마워!사랑해❤️언젠간만나자
뚱아저씨 2주 전
팅커벨프로젝트 황동열 대표 입니다. 덛분에 감자는 좋은 가정으로 입양가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