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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중 발견한 유기견들

배낭에 새끼 강아지를 싣고
자전거로 50km를 달린 사연

#자전거여행 #유기견 #보호소 #국토여행
한 청년이 친구와 자전거 국토여행 중
유기견을 발견하고 보호소에 맡겼던
사연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게시 이틀만에 7천명 가까이가 '좋아요'를
클릭했고 천 명 이상이 공유한 이 글은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 되었답니다.
그 사연을 올라펫에서도 소개해 드리려 해요.
자전거 여행 중이던 김윤래씨와 친구는
지난 2월 20일 토요일 저녁 11시 30분 쯤
밀양 낙동강 다리 아래를 지나고 있었는데...
다리 밑에서 울음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가 보니
생후 8개월 정도로 보이는 개 두 마리가
추위에 떨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두 청년은 간식으로 챙겼던 건빵을 주었는데
먹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서 따라가 보았습니다.
거기서 마주친 건 오래된 개사료 봉투...
'주인이 강아지들과 개사료를 함께 버렸구나'
생각하고 사료 봉투 안을 들춰보니
얼어 죽은 어미개가 들어 있었고
오랜시간 추위에 떨며 죽은 어미견
곁을 지켰을 강아지들이 안쓰러웠던
두 청년은 자전거 안장을 빼서
땅을 파고 무덤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다시 자전거 여행을 떠나려는데
강아지들이 자전거 뒤를 쫓아 왔고
차가 씽씽 달라는 국도변에
마냥 쫓아오는 아이들을 둘 수 없어
가방 안의 내용물을 모두 버리고
한 마리씩 각자의 가방에 넣어
부산까지 50여킬로미터를 이동했습니다.
둘은 야간에 쉬지 않고 내리달려
부산의 한 유기견 보호센터에 도착해
어린 두 강아지를 인도할 수 있었답니다.
김윤래씨는 돌아오며 눈물을 글썽이던
강아지들 기억이 생생하다고 하네요.
이 사연을 알게된
많은 분들이 입양과 후원을
문의해 오셨다고 합니다.
김윤래씨의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추운 도로변에서 아직도 있었을 두 강아지가
좋은 보호자를 만나 행복하게 지내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