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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과 속이 다른 고양이의 사정

잘 먹어서 살찐게 아니라
못 먹어서 부은거에요.

#붓기 #염분 #길냥이 #길고양이
'길 고양이'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배를 채우기 위해
쓰레기 봉투를 물어 뜯고
사람이 먹다 버린 음식물을 뒤지는
모습이 상상될 거에요.
그래서인지 길고양이들을 유심히 보면
마른 고양이들 보다는
포동포동한 고양이들을 많이 볼 수 있죠.
그런데 혹시 아시나요?
인간이 먹다 남긴 음식은
고양이들이 섭취해선 안된다는 사실!
사람이 하루에 섭취하는
나트륨 권장량이 2000mg 인데 비해
고양이는 권장 섭취량이
40mg에 불과합니다.
찌개나 양념된 음식처럼
사람이 먹는 음식에 함유된 나트륨은
고양이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요.
게다가 마시는 물도
깨끗한 물이 아니다보니
몸속에 쌓인 염분을 배출하기 힘들겠죠?
이렇게 나트륨이 쌓이고 쌓여
온 몸이 붓고
토실토실 해진답니다.
그렇다고 길거리에 버려진 음식을
가려 먹을 수도 없죠.
살려면 뭐든지 먹어야 하닌깐요.
이마저도 먹지 못하는 고양이들은
비닐, 흙, 돌, 나뭇가지까지
먹는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유로
고양이의 평균 수명이 15년인데 비해
길고양이들은 2~3년 밖에
살지 못합니다.
길고양이들이 겉보기에
잘 먹고 잘 지내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사실은 사람의 따스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