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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이 마비된 길냥이,
그리고 7개월 후 보여준 기적

지난해 겨울, 온몸에 상처를 입은 아기 고양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생후 3개월로 보이는 작은 아기고양이는 부상 탓에 녹초가 된 것도 모자라 목 아래를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고 합니다. 체온도 매우 떨어진 상태라 금방이라도 꺼질 것 같은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죽어가던 아기 고양이는 한 여성에게 발견되었고, 그녀의 집으로 옮겨져 극진한 보호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였는데, 임시 집사의 보살핌에 조금씩 힘을 내기 시작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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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이 지나, 아기 고양이는 처음으로 '나나’라는 이름을 받게 됩니다. 이름을 지어줬다는 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거지요? 나나는 보살핌 속에서 조금이지만 몸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임시 집사와 나나의 본격적인 동거가 시작되었는데요. 3개월 정도가 지난 뒤에는 몸무게도 처음보다 3배나 늘어나고, 마비 증상도 크게 회복하여 움직이는 데 문제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고 해요.

함께 생활을 시작한 지 7개월 만에 나나는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처음으로 선물 받은 캣타워에 흥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는군요. 사실 임시 집사였던 여성은 아이가 건강해지면 다른 입양처를 찾을 생각이었다고 하는데요. 어디 그게 쉽나요? :)

나나는 최근까지도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종종 이지만 지금도 근황을 전하고 있네요. 이 고양이를 구한 여성은 이미 집에 유기견 6마리를 보호하고 있다는데, 나나와도 잘 지내고 있는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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