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보내는
산책가자! 신호
사람과 개가 이렇게 친해지지 않았다면, 개들은 드넓은 평원이나 산 속을 뛰어다녔을 텐데요. 사람과 함께 사는 개들은 아무래도 운동이 부족해지기 쉽습니다. 그 해결책이 바로 산책이죠.
개의 조상이라는 늑대는 하루에 50km도 이동한다고 하니, 부지런히 산책을 해줘야할 것 같아요. 적당한 산책은 아이에게 아주 효율적인 스트레스 발산 방법이기도 하니까요. 상냥한 아이를 원한다면 산책을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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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강아지는 산책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나가면 기분이 아주 좋아지죠. 그 만큼 반려인과 아이컨텍도 많아지고, '저것 좀 보라’며 반려인을 끌고 부르는 등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이 많아집니다.
이렇게 산책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은 산책 가고 싶을때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혹시 잘 관찰해보신 적 있나요? 강아지에 따라 다르지만, 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강아지들은 몇 가지 보이는 모습들이 있어요.
가장 흔한 것이 리드줄 근처에서 어슬렁거리는 모습이죠. 리드줄 뿐 아니라 산책할 때 휴대하는 물건들 근처에서 서성이는 모습을 보여요. 살짝 반려인의 눈치를 보면서 말이죠. 혹시 그런 모습을 본다면 못이기는 척 밖에 데려가 주세요.
살짝 소심한 친구들은 현관문을 하염없이 바라보곤 합니다. 문이 뚫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아이들은 저 문을 지나면 행복한 밖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주인에게 조를 용기는 없는 거겠죠?
마지막은 주인을 잡아 끄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현관으로 반려인을 유도하죠. 성격이 활발한 친구들이 주로 이럴 수 있는데요. 과도한 산책 어필은 반려인 입장에서 살짝 조절해줄 필요도 있어요.
산책 어필이 강해지도록 두면, 물건을 부수거나, 끊임없이 짖거나, 온갖 사고를 칠 수 있어요. 또, 반려인이 산책을 데려가 주는 고마운 사람이 아니라, 내가 나가고 싶을때 데리고 나가야할 인간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까요. 아이의 행동이 과하면 따뜸하게 혼을 내 주세요.
아직 우리 아이가 산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요? 리드줄을 좋아하는지 모르겠다고요? 그럼 지금 리드줄을 꺼내 아이에게 줘 보세요. 그리고 꺼낸 김에 산책가세요.
댓글3
댓글쓰기찌루언니 3년 전
몰라서 못해줬다면 몰라도 이제라도 알았으니 나가볼까요~
나나야사랑해 3년 전
백번 맞는 알입니다. 넘 후회되는게 많이 같이 있어주지못한거 같이 있을때 많이놀이주지못한거 곁에있을때 많이 사랑해주세요
똘이사랑 3년 전
같이 산책하고싶어도 이젠 할수가없네요 울 강쥐랑 산책하던 그날이 너무나도 그립고 그립네요 정말간절히 너무보고싶어요 견주님들 애기들 살아있을때 곁에 있을때 맘껏해주세요 언젠가는 함께하고싶어도 못하는 그런날이 온다고 한번생각해보세요 생각만해도 다들 울컥하실꺼에요 너무나 짧은 생을 살다가는 불쌍한 애기들이잖아요 벌써 떠나보낸지 며칠만 있어면 2년인데 지금도 생각만해도 애기 이름만 들추어도 눈물이 마구마구 쏟아집니다 너무보고싶고 그립네요....